대전에 살지만, 세종과 거리가 가까워서
분갈이할 수 있는 플랜트샵 찾다가 발견한 보물 같은 곳!
루시룸
루시룸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영곡리 4-3
시간 : 11시~19시
연락 :0507-1312-4797
주차 널널함
세종 외곽에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방문 전에미리 연락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우선 저희 집 거실에 결혼 선물로 받은
무성하게 자라버린 몬스테라 화분이 있었어요
너무 생명력이 좋다 보니, 뿌리도 제 멋대로 나와버리고
잎사귀도 여러 갈래로 미친 듯이 커져서
화분을 뚫고 나가려고 해서
분갈이를 결심했어요
서로 뒤엉켜있는 몬스테라들 ㅠㅠ
<분갈이 전>
당장 데려가서 분갈이를 요청했어요
우선 화분을 깨고, 뿌리를 나눠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둘러보면서 화분을 골랐어요
굉장히 크고, 화분도 많고, 식물도 많고
화훼 농원처럼 운영하시더라고요
화분 종류가 많고, 미니멀하고 심플한
요즘 감성에 맞는 화분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크기도 다양한 편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토분을 좋아하는데
집 인테리어와 그리 잘 맞진 않아서
토분은 포기하고, 아이보리나 화이트 쪽으로 봤어요
아주 작은 미니 사이즈의 화분도 많이 있고
항아리 형태도 있고 다양했어요
저희 몬스테라가 워낙 크기 때문에
좀 작은 화분으로 하고 싶었는데
큰 화분 두 개와, 나머지 작은 화분으로 나눠야 했어요
저희가 고른 작은 화분과,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시는 모습
사장님 부부가 직접 다 운영하시고
분갈이도 해주시더라고요
흙도 알맞게 담아주시고, 자갈도 넣어주시고
일부 줄기들을 묶기도 하고
지지대도 받쳐주시고 하셨습니다
분갈이를 할 동안 이리저리 둘러보았는데요
화분 커버 같은 소품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디피 해놓는 스툴 같은 것도
감각 있고 어울리는 것들로 잘 매칭해서 배치하신 것 같아요
굉장히 넓고 큰 규모여서
둘러보는 재미도 있고
산책? 할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하고
주위에 온통 식물들 천지라
온실 식물원 온 것 같은 느낌도 나고 좋았어요
작은 미니 화분부터, 선물하기 좋은 화분까지
집들이 선물, 개업 선물, 취업 선물 등 화분 선물할 때
여기 오면 고를 게 많을 것 같더라고요
소품들도 많아서, 같이 구매하기도 좋고
다음에 식물 화분 선물할 일 있으면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꽃 화분도 있고, 묘목도 있고
식물과 가드닝에 관련된 없는 게 없네요
가드닝 툴이나 스툴도 판매해요
식물 자르는 가드닝 가위 하나 겟했습니다 ㅎㅎ
분갈이는 총 큰 화분 2개 + 작은 화분 2개로
4개로 나누어졌어요
그 작은 화분 속에 어떻게 그 큰 애들이 다 들어가 있었던 건지 ㅎㅎ
비용은 20만 원 정도 나오게 됐습니다 ㅠ
우선 기존 화분을 자르고 폐기하는 과정에서도 비용이 발생했고
화분가격과 분갈이 가격 등 다 합니까 20만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움찔했지만
고생 많이 하신 것 같아서 감사했네요
아무튼 큰 골칫거리였던 분갈이가 해결됐네요
사장님한테 믿고 맡길 수 있어서 좋아요
화분 선물 고르기에도 좋고,
플랜테리어와 가드닝 상담도 가능해요
세종 식물과 화분에 대한 모든 게 다 있는
루시룸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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