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해 입니다 :)
오늘은 은행동 분위기 맛집! 감성 넘치는 한식 주점 오이에 oiet
이용후기입니다
드디어 대흥동에도 한식 다이닝바가 생겼어요 ㅎㅎ
요즘 확실히 많이 보이는 한식 주점!
인기인 것 같네요
회사 주변에 생기니 참 반가운 마음입니다 :)
대전 오이에 oiet
주소 : 대전 광역시 중구 중교로 45 1층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14-2
시간 : 오후 4시 ~ 새벽 2시 (백신 패스 확인)
예약 : 네이버 예약
전화 : 010-4661-8367
겉에 간판이 크게 없어서
오이에 인지 모르고 지나칠 뻔했어요 ㅎㅎ
분위기는 어둑어둑하고
딱 술 먹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느낌
들어가고 싶게 생겼어요
낮에 보면 카페라고 착각할 정도로
섬세한 감성들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홍보물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고
안심콜 전화번호도 대충 써놓은 게 아니라
아예 디자인을 잡아서 홍보물로 제대로 제작해놨더라고요
감성과 정성이 보이는ㅎㅎ
대흥동에 이런 분위기의 술집이 없어서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아요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안에 들어가면 훨씬 더 어둑어둑한
분위기입니다
얼굴 빨개져도 절대 안 보일 것 같은 그런 ㅎㅎ
굉장히 ㅋㅋㅋ 짜끄만한 사이즈의
귀염 뽀짝 메뉴판
손바닥 크기만 해요
메뉴는 한식 다이닝 위주로
새우 부추전과 뚝배기 얼큰 전골이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았어요 ㅎㅎ
명란 계란말이도 괜찮다고 하던데
오늘 저희는
새우 부추전과 + 묵은지 김치볶음밥을 먹기로 했어요ㅋㅋ
그리고 오이에에서는
도쿠리 같은 사케병처럼 생긴 도자기병인데
그게 이 집의 시그니처라 하여
석류 도쿠리도 함께 주문했어요
양옆 테이블 다 도쿠리로 메뉴 주문ㅋㅋ
(눈치게임 승)
석류 도쿠리와 두부 안주 먼저 나왔고
메뉴는 조금 더 뒤에 나왔어요
두부 위에 가쓰오부시 같은 것과
땅콩 크림이 섞인 소스가 얹어져 있어요
맛은 무난합니다 ㅎㅎ
딱 봐도 어두운 게 보이시죠?..ㅎㅎ
테이블에 비해 조명이 정말 작아서
음식이 나와도 어둑어둑 한 모습 ㅋㅋ
술 먹으면서 대화하기 최고인 분위기예요
이 정도의 조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비주얼상 두 개다 매콤해 보여서
맵 찔이는 저는 속으로 망했다..
생각했는데
새우 부추전은 15,000원(추천)
하나도 맵지 않고
부추 들어가서 바삭 + 고소 +담백 ㅎㅎ
아주 훌륭한 맛이었어요
바삭한 식감 너무 좋고
안주로 딱 이었네요
묵은지 김치볶음밥은 12,000원(매움!!)
훅 하고 매운 내가 느껴지는 맛이었고
꽤 매울 수 있어서
맵찔이신 분들한테는 비추입니다!
계란 잘라서 깻잎이랑 함께 먹으면
맵기는 좀 나아져요
불고기? 같은 고기도 잘게 다져서 들어가서
식감도 풍성하고 나름 든든했네요
석류 도쿠리 8,000원 (추천)
오우! 너무 맛있어요 ㅎㅎ
깜짝 놀랐어요
새콤 달달하고
과일향이 강하지 않고
적당히 달콤해서 너무 좋았고
석류에 맛도 살아있는 소주 같았어요
빛깔마저 너무 예뻐버리는 술
감성 충전됐네요 ㅎㅎ
워낙 분위기가 좋아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 찍기도 너무 좋은 핫플이었네요
도쿠리 병이 너무 예뻐서
집에 가져오고 싶었어요 ㅋㅋ
그냥 인테리어 소품으로 써도 좋을 것 같은
예쁜 병
전반적으로 맛도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갈마동 심도나, 주감이
음식 맛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재방문은 또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대흥동 오이에 oiet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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